♣미래사회를 위한 교육혁명


대학입시만을 바라보며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불쌍한 아이들과 이를 노심초사하며 뒷바라지하기 바쁜 부모들이다. 잘난 입시제도로 이 공부벌레들을 고르고 골라서 4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하도록 한다. 그런데 이들이 넓고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역량 발휘보다는 밥줄을 위한 알량한 직장 잡기에 급급하다면 대학의 존재 이유는 부끄러운 것이다! 

-대학교육 혁명 없이 교육문제 해결 어려워…-


선천적인 창의성이나 후천적인 창의성 모두 잠재적인 창의적 역량을 죽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자아실현(自我實現) 노력이 따라야 한다. 선행학습이나 많은 지식만을 강조하여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는 환경에서 창의성이 설 자리가 없다.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체험을 통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는 여유를 박탈 당하기 때문이다. 

-창의력 개발은 자아실현을 통해서…-


자신들의 부족함과 게으름을 젊은 세대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사회변화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가치관을 정립하기도 전에 새로운 가치관으로 몰아 넣어 혼란을 주고 있다. 기성세대들의 절대적인 지도와 역할 모델이 그 어느 세대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자식 욕 먹이는 부모들-


부모들의 일방적인 사고가 사(私)교육을 키우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볼 일이다. 아이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신들의 욕심으로 엉뚱한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다가오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막연한 남따라하기로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고 있지는 않는지 말이다.

-자식농사가 수렁에 빠져드는 이유- 

머리말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우리사회의 미래지향성 특히 인재개발과 교육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껴왔다. 그럼에도 기성세대들은 명분에 빠져 이기적인 광대놀이에 빠져있다. 미래사회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절망적인 교육현장에서 구하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온통 입시에 빠져들어 세월을 보내고 있다. 인간됨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이 사라진 지 오래며 아이들의 적성과 잠재력을 파악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개발하는 일은 더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엄청난 시간과 투자로 난리를 치며 배운 지식들은 입시에나 사용될 뿐 모두 용도 폐기된다.
우매한 입시놀이를 계속시켜야 하는지 의아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혹사하고 애들 공부 때문에 허덕거리며 지낸 세월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질 것이다. 교육이 실용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성세대들은 우리교육의 문제점에 공감하지만 그 원인이 무엇이며, 해결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시대의 변화를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
확고한 신념으로 자식 교육에 용기를 주고자 하였다!


선진사회의 인재 키우기는 다르다. 인간은 누구나 잠재적 창의성을 지니고 있으며, 창의성 개발 노력이 개개인의 가치를 차별화함을 알고 있다. 창의성은 지식이 아닌 환경의 극복과정을 통해서 자라남도 발견했다. 그리고 이러한 창의성은 다양한 인력집단으로부터 발현됨도 알고 있다.
개개인의 잠재력과 인재성을 존중하는 이유이다.
따라서 글로벌 기준의 다양한 인종들의 역량을 융합하고 미래의 인재감들을 발굴하여 양성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실행하여 왔다. 협소한 민족주의를 탈피하고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며 세계를 무대로 생각하는 진취적인 창의적 교육에 몰두하고 있다.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이 교육의 방향성을 글로벌 기준으로 높일 때이다!


우리의 교육현장은 아이들의 적성 발견과 창의성 개발에 몰두하는 학창생활이 아니다. 오직 대학입시에 모든 것이 집중되고 있어 입시가 끝나면 부모들의 역할도 줄어든다. 고등교육기관인 대학들이 개인의 인성과 역량보다는 습득한 지식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4년이라는 긴 세월을 투자해도 학생들은 취직하기도 어렵고 “역량이 있는 사람이 드물다”라는 소리를 듣는 수준이다.
대학의 교육운영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이다.
취직이 되었다고 부모들이 좋아할 일도 아니다.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과 조직의 선택은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박차고 나오게 만든다. 그나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낮다. 사표 제출을 생각해 본 사람들이 직장인의 80%나 된다고 한다.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함을 알리고 싶었다!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육현장이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창의성을 죽이는 후진적인 교육방식에 집착하고 있다. 사회의 인재로 여기던 사람들과 지도자들의 역겨운 행태가 뉴스를 달구는 일은 예견된 일이다. 후진적인 교육으로 성장하고 잘못된 기준으로 출세하여 인재가 되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포장된 인재들의 추락은 계속 볼 수 있다.
자식들을 그렇게 만들면 안 된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 주어야 한다.
이대로는 우리의 아이들도 사회도 미래의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다. 지식의 습득만을 위한 공부보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 그들의 인성과 창의력 개발에 노력을 하여야 한다. 교육기관은 적성과 잠재력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여 역량을 키워나가는 교육을 하여야 한다.
기업에서도 열린 채용정책으로 역량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하여 국제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국민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잠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가적 통합 경력개발계획(CDP)을 실시하여야 한다. 여성인력, 고령인력, 군인력을 값진 인적자산(Human Capital)으로 키워야 한다.
국민들은 학교와 사회를 창의성 교육과 훈련장으로 개혁하여야 한다. 교육혁명을 추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지도그룹을 선택할 수 있는 혜안을 키워야 한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 지혜로운 지도자를 선택함은 오늘을 사는 기성세대의 몫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사회의 저변에는 온갖 희생을 무릅쓰며 사회를 유지하고 생명력을 키우며 버팀목이 되어 온 평범하고 초라한 민초들이 건재하다. 사회의 인재집단이 만들어 낸 쓰레기를 치우면서 우리사회를 일구어 왔다.
“국민들의 사고와 교육방식에 일대 혁신이 요구된다!”
“쓰레기만 치우지 말고 쓰레기가 안 생기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인들은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냉철한 판단으로 미래사회의 지표를 결정하고 확실한 믿음으로 실천에 옮기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올바른 지도층을 선택하는 일도 그 일부다.
창의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민초들의 고통은 지난날의 고통과는 비교할 바가 안 되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민초들의 희생으로 이어가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우리사회의 인재에 대한 관념의 변화와 창의적 인재양성의 전위대가 되었으면 한다. 자식들이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고 지식사회를 넘어 창의력 개발을 중시하는 인재로 키우기 바란다. 실수나 실패를 관대하게 받아들여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부모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사회전체의 교육혁명이 일어나서 아이들이 해방되고, 창의성으로 쑥쑥 크는 아이들과 초일류 대한민국을 염원한다! 그곳은 바로 나의 아이들 그리고 그 후손들이 살아갈 곳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부족하지만 시류에 부응하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 교육에서도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어려움을 묵묵히 극복하고 생각을 같이해 온 아내에게 감사한다. 자식을 키우는 독자의 관점에서 지적해 준 교정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한다.

제1부 자식농사 걱정보다 의식(意識) 전환을…
1. 자식의 역할모델(Role Model)이 되어야…
2. 욕심이 부르는 자식 병들이기 벗어나야…
3. 자식의 인재역량을 키우는 부모의 사회의식

제2부 자식을 창의적 인재로 만들기
1. 자아완성(自我完成) 실현의 길잡이
2. 욕심보다 느긋한 멘토(Mentor)가 되어야…
3. 자기극복(自己克服)으로 창의성 개발 유도
4. 기본에 충실해야 창의적 인재로 키울 수 있어…

제3부 교육에 발등 찍힌 교육 망국(亡國)
1. 인재개발이 아닌 사회 망치는 교육
2.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사회갈등과 혼란
3. 타성과 관습에 흠뻑 젖은 의식구조
4. 주입식 교육으로 넘쳐나는 좀팽이 인재들

제4부 교육혁명 없이 미래세대 희망 없어…
1. 창의적 인재개발을 위한 교육혁명 일어나야…
2. 교육발전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야…
3. 일터가 변해야 자식농사 보람 있어…

제5부 디지털 시대의 인재 패러다임
1.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역량
2. 화두(話頭)는 창의적 역량개발
3. 창의성을 키우는 인재육성 기법

제6부 선진국가의 인재 키우기 전략
1. 전략적인 창의적 인재육성
2. 핵심역량의 선택과 집중
3. 고객가치 실현의 교육문화
4. 교육도 사회적 성과창출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