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로 잘 알려진 주40시간제가 2003년 9월 15일 ‘개정 근로기준법’이 공포되면서 2004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기에 이르렀다(2005년 7월 1일부터는 300인 이상 사업장). 주5일제의 근본 취지는 무엇보다 ‘실근로시간의 단축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근로시간을 단축하면서 기존의 생산성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근로시간’에 의존하는 방식의 개선을 모색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기업은 근로시간 관리를 엄격히 하거나(출퇴근 및 점심시간 엄수, 집중근로시간제, 회의시간 단축), 생산공정을 합리화해 효율성을 높이며, 나아가 근로자들이 해당 근로시간 내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성과주의 인사관리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게 될 것이다.
본고에서는 주40시간제 도입과 운영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았다.

 [목차]
  1. 근로시간 단축의 취지
   1) 2004년 7월 1일부터 주40시간제 근로기준법 시행
   2) 장시간근로의 관행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3) 기업의 체질 개선
  2. 개정 근로기준법의 주요 내용
   1) 주5일제? 주40시간제?
   2) 반드시 1주 40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여야 하나?
   3) 법정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토요일의 법적 성격
   4) 시간급 산정을 위한 월통상임금 산정기준시간
   5) 연장근로 상한선 및 할증률
   6) 선택적 보상휴가제
  3. 임금보전
   1) ‘임금보전’의 취지
   2) 보전해야 할 임금의 범위 - ‘이 법 시행으로 인한’ 임금
   3) 구체적인 임금보전방식
   4) 임금보전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제재가 따르는가?
  4. 휴가제도의 변경
   1) 연·월차휴가의 조정
   2) 선택적 보상휴가제
   3) 생리휴가 무급화
  5.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의 변경
   1) 개정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 개정법과 취업규칙·단체협약의 효력관계
   3) 개정법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한 취업규칙 변경이 불이익 변경인지 여부
   4)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6. 개정법 조기시행과 근로시간 단축지원금
   1) 개정법의 단계적 시행
   2) 조기시행과 근로시간 단축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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